봄 편지
2012.03.17 06:29
봄 편지
개구리 눈 떠
빗장이 풀렸나요
봄비 소리에
대문이 열렸나요
꽃이 펴
봄이 온 게 아니라
꽃을 불러온
봄인 것을
그대 아시나요
올봄엔
그대 눈 떴다는
봄 편지 받고 싶어요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1 | 거기까지 [2] | 지혜 | 2012.03.07 | 4454 |
140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4452 |
» | 봄 편지 [3] | 지혜 | 2012.03.17 | 4450 |
138 | 눈꽃 [1] | 요새 | 2010.03.10 | 4450 |
137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4449 |
136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4448 |
135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4446 |
134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4445 |
133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4442 |
132 | 눈물 [2] | 요새 | 2010.04.22 | 4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