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927
  • Today : 544
  • Yesterday : 1060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4207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저녁 기도 [1] 지혜 2011.08.05 4400
140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4400
139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4405
138 똥의 고독 [1] 지혜 2011.09.02 4414
137 손자 [1] 지혜 2011.10.13 4414
136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4415
135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4418
134 입하立夏 [1] 지혜 2013.06.03 4424
133 불재로 간다 [1] 지혜 2011.10.30 4425
132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