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 |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 물님 | 2012.01.13 | 1641 |
112 |
초 혼(招魂)
[1] ![]() | 구인회 | 2010.01.28 | 1641 |
111 |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 이중묵 | 2009.04.06 | 1640 |
110 |
구름 한 점
![]() | 구인회 | 2010.02.02 | 1639 |
109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1639 |
108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1638 |
107 | 오래 되었네.. [1] | 성소 | 2011.08.10 | 1638 |
106 | 설 밑 무주시장 / 이중묵 | 이중묵 | 2009.03.03 | 1638 |
105 | 雨期 [1] | 물님 | 2011.07.29 | 1637 |
104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1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