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715
  • Today : 793
  • Yesterday : 1151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4730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나비 (제비꽃님) [1] 고결 2012.07.05 4320
112 강 - 황인숙 물님 2012.07.12 4073
111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4099
110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구인회 2012.07.24 4421
109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4208
108 거울 물님 2012.07.24 4348
107 김종삼, 「라산스카」  물님 2012.07.24 4401
106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물님 2012.08.13 4359
105 서정주, 「푸르른 날」 물님 2012.09.04 4150
104 새벽밥 물님 2012.09.04 4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