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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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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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ㅁ, ㅂ, ㅍ [3] | 하늘꽃 | 2007.12.29 | 2277 |
317 | 톱과 낫 거두기 [3] | 이중묵 | 2009.01.17 | 2273 |
316 | 기도 [6] | 새봄 | 2008.03.31 | 2262 |
315 | 꽃자리 | 물님 | 2013.02.14 | 2257 |
314 | 박재삼, 「가난의 골목에서는 [2] | 물님 | 2013.01.23 | 2250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