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8671
  • Today : 452
  • Yesterday : 1297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4320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 눈동자를 바라보며 물님 2009.03.25 4498
152 사철가 [1] 물님 2009.03.16 4237
151 배달 [1] 물님 2009.03.12 4422
150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4236
149 설 밑 무주시장 / 이중묵 이중묵 2009.03.03 4535
148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4279
147 무주 겨울 / 이중묵 [2] 이중묵 2009.02.26 4645
146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이중묵 2009.02.04 4512
145 '손짓사랑' 창간시 file 도도 2009.02.03 4160
144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file 이중묵 2009.01.24 4696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