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488
  • Today : 760
  • Yesterday : 1033


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물님 조회 수:4377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 눈물과 미소 -칼리지브란 구인회 2012.10.22 3942
72 봄은 울면서 온다 도도 2014.03.25 3939
71 희망가 물님 2013.01.08 3937
70 이홍섭, 「한계령」 물님 2012.06.21 3936
69 나만의 삶 - 홀리오 노보아 폴란코 세상 2013.10.25 3927
68 도도 2019.12.19 3891
67 평화의 춤 [1] 물님 2009.05.18 3889
66 세월이 가면 물님 2015.02.20 3888
65 가을은 아프다 / 신 영 [2] 구인회 2010.09.11 3877
64 그대들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3] file 구인회 2009.06.13 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