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662
  • Today : 1183
  • Yesterday : 1189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6.03.08 04:19

물님 조회 수:1338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 젖이라는 이름의 좆 / 김민정 [1] 구인회 2013.06.29 2474
62 내 마지막 순간 -타고르 [1] 구인회 2013.07.06 2474
61 행복해 진다는 것 운영자 2007.03.02 2475
60 시인^^ [1] 하늘꽃 2007.11.17 2481
59 예수에게 1 [3] file 운영자 2008.04.20 2482
58 아이들 [5] file 새봄 2008.04.05 2502
57 아침에 쓰는 일기 3. [8] 하늘꽃 2008.09.01 2521
56 그대를 생각하면 [1] 구인회 2008.03.01 2526
55 아니 ! 제목이 춤을~ [5] 하늘꽃 2008.07.15 2529
54 감상문포함 [1] 하늘꽃 2008.01.19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