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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봄은 울면서 온다 도도 2014.03.25 2632
322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2636
321 확신 [2] 이상호 2008.08.03 2640
320 희망가 물님 2013.01.08 2644
319 새해 첫 기적 [1] 도도 2011.01.01 2645
318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하늘꽃 2008.08.15 2646
317 오 늘 - 구상 물님 2011.05.16 2650
316 그대에게 /이병창 [2] 하늘 2010.09.08 2653
315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물님 2016.02.05 2654
314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