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33 |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 이중묵 | 2009.01.24 | 2955 |
| 232 | 달의 기도 | 물님 | 2022.09.19 | 2953 |
| 231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2953 |
| 230 |
초파일에
[2] | 도도 | 2009.05.02 | 2953 |
| 229 | 기뻐~ [1] | 하늘꽃 | 2008.03.19 | 2950 |
| 228 | 거울 | 물님 | 2012.07.24 | 2943 |
| 227 | 석양 대통령 | 물님 | 2009.05.13 | 2940 |
| 226 | 보내소서~힘 되도록~ [2] | 하늘꽃 | 2008.06.06 | 2940 |
| 225 | 고독에게 1 | 요새 | 2010.03.21 | 2939 |
| 224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2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