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2010.04.22 18:46
기다리며 살았다
사랑을 기다리고
평화를 기다리고
자유를 기다리고
기다리며 살았다
엄마를 기다리고
명예를 기다리고
돈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살았다
신의 은총을 기다리고
인연을 기다리고
행복한 삶을 기다리고
돌아올게 없다는걸 알기까지
너무 먼 시간이 흘렀다
찾아 나서자
술래처럼
꼬마아이의 맑은 눈동자로
술래가 되자
어딘가에 쉬고있을
기다림을 찾아
사랑을 기다리고
평화를 기다리고
자유를 기다리고
기다리며 살았다
엄마를 기다리고
명예를 기다리고
돈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살았다
신의 은총을 기다리고
인연을 기다리고
행복한 삶을 기다리고
돌아올게 없다는걸 알기까지
너무 먼 시간이 흘렀다
찾아 나서자
술래처럼
꼬마아이의 맑은 눈동자로
술래가 되자
어딘가에 쉬고있을
기다림을 찾아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0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2372 |
| »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2373 |
| 138 | 손자일기 3 [1] | 지혜 | 2012.02.23 | 2375 |
| 137 | 저녁 기도 [1] | 지혜 | 2011.08.05 | 2379 |
| 136 | 풍경 [1] | 지혜 | 2012.03.16 | 2382 |
| 135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2382 |
| 134 | 수박 [1] | 지혜 | 2011.08.10 | 2385 |
| 133 | 기도 [1] | 지혜 | 2012.01.12 | 2386 |
| 132 | 거기까지 [2] | 지혜 | 2012.03.07 | 2401 |
| 131 | 오월의 기도 | 도도 | 2012.05.24 | 2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