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읽힌 사랑
2011.08.24 11:47
내게 읽힌 사랑
콧물이 흘러도
불쑥 불쑥 기침이 나도
따순 방바닥에
등짝을 붙이지 마라
앓으면서도
가야하는 여정이다
첩첩산중을
강도에게 털리고
부도를 맞아도
대책 없이
내딛어야하는 걸음이다
지상에 사는 동안
두 발로 올라야만 하는
산 위의 마을이다
우리의 날개 옷은
산 위의 마을에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0 |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 도도 | 2010.01.05 | 2870 |
229 | 이천 십년 붓다 [1] | 지혜 | 2010.05.27 | 2867 |
228 | 경각산 가는길 [2] | 요새 | 2010.11.18 | 2865 |
227 | 사랑 쇼핑백 [1] | 에덴 | 2010.05.11 | 2862 |
226 | 길에서 [2] | 마음 | 2010.12.03 | 2861 |
225 | 사랑하면 [3] | 요새 | 2010.02.11 | 2860 |
224 |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 하늘 | 2011.04.18 | 2854 |
223 | 애고머니 [1] | 지혜 | 2010.06.04 | 2854 |
222 | 신천에서 [4] | 수행 | 2011.05.02 | 2853 |
221 | 오늘밤은 그러하다 [2] | 마음 | 2011.01.11 | 2849 |
지혜의 성수를 길어올리시는 지혜님
사랑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