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802
  • Today : 706
  • Yesterday : 943


가졌습니다

2008.01.08 13:16

하늘꽃 조회 수:2674






'나'는 이기주의자요 속물이라고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고
자책하는 그대의 말에
그럴듯하게 또 속고 계시는군요.
그런 말들이 그대 안의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경련을 일으키듯
내 안의 '나'가 깨어나면 가짜 '나'들이
그렇게 피를 흘리게 되지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나
영생의 바닷가에서
내 안의 그리스도와 소꿉놀이하는 나
나는 나
그냥  나일뿐.
그대의 자책은 영혼의 바이러스일 뿐.


                        메리붓다마스시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3 봄 눈 / 물 [2] 하늘꽃 2008.02.22 2810
252 인생을 말하라면 물님 2011.12.05 2804
251 보내소서~힘 되도록~ [2] 하늘꽃 2008.06.06 2804
250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하늘꽃 2008.02.06 2802
249 [1] 샤론(자하) 2012.03.12 2801
248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2796
247 포도가 저 혼자 file 요새 2010.07.18 2794
246 달의 기도 물님 2022.09.19 2793
245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하늘꽃 2008.02.01 2792
244 당신에게 말 걸기 [1] 물님 2011.09.26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