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지 않은 길
2010.02.05 09:53
![]()
이제 다 왔다고 말하지 말자 천리 만리였건만 그동안 걸어온 길보다 더 멀리 가야할 길이 있다 행여 날 저물어 하룻밤 잠든 짐승으로 새우고 나면 더 멀리 가야 할 길이 있다 그 동안 친구였던 외로움 어찌 그것이 외로움 뿐이었으랴 그것이야말로 세상이었고 아직 가지 않은 길 그것이야말로 어느 누구도 모르는 세상이리라 바람이 분다 |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 |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 물님 | 2012.01.13 | 1558 |
122 | 연애시집 - 김용택 [2] | 물님 | 2010.10.29 | 1558 |
121 |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 요새 | 2010.06.19 | 1558 |
120 | 구름의 노래 [1] | 요새 | 2010.07.28 | 1555 |
119 |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 | 구인회 | 2010.07.27 | 1555 |
118 | 음악 [1] | 요새 | 2010.03.19 | 1555 |
117 |
초파일에
[2] ![]() | 도도 | 2009.05.02 | 1554 |
116 | 풀 -김수영 | 물님 | 2012.09.19 | 1553 |
115 | 호수 -문병란 | 물님 | 2012.05.23 | 1553 |
114 | 사랑하는 까닭 [3] | 물님 | 2009.09.27 | 1553 |
죽고 가는길
아직 가지않은길은 끝이 있는길
끝
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