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855
  • Today : 1321
  • Yesterday : 1259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1689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구름 한 점 file 구인회 2010.02.02 1701
292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물님 2021.12.09 1701
291 꽃눈 물님 2022.03.24 1701
290 거울 물님 2012.07.24 1703
289 봄밤 - 권혁웅 물님 2012.09.20 1703
288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file 이중묵 2009.01.24 1704
287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구인회 2012.06.30 1705
286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1706
285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1707
284 마음의 지도 물님 2012.11.05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