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362
  • Today : 1087
  • Yesterday : 1501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2343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2377
159 영취산에서 [4] 물님 2011.07.08 2368
158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2362
157 언제쯤 - 2012 부활절 지혜 2012.04.12 2356
156 벽으로 [4] 지혜 2012.06.23 2352
»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343
154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2324
153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2319
152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2318
151 저녁 기도 [1] 지혜 2011.08.05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