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129
  • Today : 727
  • Yesterday : 874


불재의 봄

2008.04.09 14:49

운영자 조회 수:4257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08.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 달팽이 [7] file 운영자 2008.06.08 4239
42 RUMI Poem 2 [2] file sahaja 2008.04.21 4242
» 불재의 봄 [4] file 운영자 2008.04.09 4257
40 왼손의 쓸쓸함에 대하여 [3] 운영자 2008.04.07 4286
39 [4] file 새봄 2008.04.03 4310
38 명상 [3] file sahaja 2008.05.13 4316
37 새 봄(타오의 감성으로 터치한 물님의 새 봄) [4] file 타오Tao 2008.04.14 4318
36 찔레꽃 [9] file 운영자 2008.05.25 4347
35 바람 [6] file sahaja 2008.04.30 4357
34 새 봄 [4] 운영자 2008.04.10 4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