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잡기
2008.09.15 06:31
꼬리잡기
물
제 꼬리 잡으려고
강아지가 돌고 있다.
저 혼자 돌고 도는 무망함
뭘 하고 있는 거지?
그래 나도 저 모습이었지.
가만히 앉아 있었으면 잡았을
꼬리를 잡아 보겠다고
얼마나 설쳐대었던가.
그러고 보니 사람 사는 거나
세상 돌아가는 꼴이
바로 저 모양이었구나
잡을 것도 없는 꼬리 한번
잡아 보겠다고
죽어라고 기 쓰는 세월이었구나.
제 꼬리 잡으려고
제 꼬리 찾자고
돌고 도는 강아지 꼴이었구나.
08. 9. 11 아침에
물
제 꼬리 잡으려고
강아지가 돌고 있다.
저 혼자 돌고 도는 무망함
뭘 하고 있는 거지?
그래 나도 저 모습이었지.
가만히 앉아 있었으면 잡았을
꼬리를 잡아 보겠다고
얼마나 설쳐대었던가.
그러고 보니 사람 사는 거나
세상 돌아가는 꼴이
바로 저 모양이었구나
잡을 것도 없는 꼬리 한번
잡아 보겠다고
죽어라고 기 쓰는 세월이었구나.
제 꼬리 잡으려고
제 꼬리 찾자고
돌고 도는 강아지 꼴이었구나.
08. 9. 11 아침에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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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08.09.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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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꽃
2008.09.15 11:27
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하나님이 주시는 메세지가 내면으로 쓰나미물벽처럼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_죽어라고 기 쓰는 세월이었구나_
묵상.........자꾸 생명~빛~길~이신 예수그리스도이름이 떠오른다
할렐루야~.
-
구인회
2008.09.15 19:55
이렇게 사랑의 말씀 주시니
이 말씀으로 조금씩 눈뜨고
마침내 모두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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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꽃
2008.09.16 22:59
나의 이생의자랑 꼬리
나의 안목의정욕 꼬리
나의 육신의정욕 꼬리
누가 여기서 나를 건져내리..... -
장은하
2008.09.18 16:05
내 마음 가는 곳에
내 몸이 가고
내 몸이 가는 곳에
내 꼬리도 따르는데
최백호의 노래처럼
내 마음 갈 곳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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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꼬리는 무엇일까
그대 집착의 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