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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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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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 문태준 - 급체 | 물님 | 2015.06.14 | 2506 |
70 |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 물님 | 2016.02.02 | 2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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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물님 | 2016.03.08 | 2239 |
67 | 어떤바람 [2] | 제로포인트 | 2016.04.04 | 2742 |
66 | 가난한 새의 기도 | 물님 | 2016.07.18 | 2165 |
65 | 낭만이란 반드시 있어야 한다 | 물님 | 2016.09.01 | 2117 |
64 | 참 닮았다고 | 물님 | 2016.09.04 | 2101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