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058
  • Today : 719
  • Yesterday : 934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2442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2418
232 새해 첫 기적 [1] 도도 2011.01.01 2421
231 강 - 황인숙 물님 2012.07.12 2421
230 꽃 꺾어 그대 앞에 [1] file 구인회 2010.01.30 2422
229 김남주, 「추석 무렵」  물님 2011.09.14 2422
228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2422
227 웅포에서 [1] 하늘꽃 2008.06.24 2424
226 민들레 [2] 운영자 2008.11.19 2424
225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2425
224 밥이 하늘입니다 물님 2010.11.29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