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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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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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나무에 깃들여 | 물님 | 2016.09.29 | 3839 |
62 | 비밀 - 박노해 | 물님 | 2016.11.12 | 3787 |
61 | 11월 - 배귀선 | 물님 | 2016.11.24 | 3774 |
60 | 조문(弔問) | 물님 | 2016.11.24 | 3855 |
59 | 거룩한 바보처럼 | 물님 | 2016.12.22 | 4527 |
58 |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 따발총 | 2016.12.25 | 3750 |
57 | 시바타도요의 시 | 물님 | 2017.01.27 | 4588 |
56 | 진정한 여행 | 물님 | 2017.02.24 | 4444 |
55 | 운명 - 도종환 | 물님 | 2017.05.21 | 3862 |
54 | 여행은 혼자 떠나라 - 박 노해 | 물님 | 2017.08.01 | 3982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