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 |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 물님 | 2012.07.01 | 1484 |
72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1484 |
71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1484 |
70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1484 |
69 | '손짓사랑' 창간시 | 도도 | 2009.02.03 | 1482 |
68 | 멀리 가는 물 [1] | 물님 | 2011.05.24 | 1481 |
67 | 雨期 [1] | 물님 | 2011.07.29 | 1479 |
66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1476 |
65 | 전화 -마종기 시인 | 물님 | 2012.03.26 | 1473 |
64 | 물.1 [3] | 요새 | 2010.07.22 | 1471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