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318
  • Today : 935
  • Yesterday : 1060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4903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풀꽃 [1] 물님 2010.12.30 4623
242 사막을 여행하는 물고기 [2] 물님 2009.05.15 4623
241 까비르 "신의 음악" [1] 구인회 2012.06.26 4618
240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1] 관계 2008.05.15 4616
239 10월 [1] 물님 2009.10.12 4615
238 어떤바람 [3] 하늘꽃 2008.06.19 4615
237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4607
236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4600
235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file 이중묵 2009.01.21 4597
234 오래 되었네.. [1] 성소 2011.08.10 4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