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683
  • Today : 955
  • Yesterday : 1345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4455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1] 물님 2010.03.17 4606
192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4608
191 풀 - 김수영 [1] 물님 2011.12.11 4611
190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물님 2012.08.13 4616
189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물님 2012.07.01 4618
188 바다는 file 운영자 2007.09.09 4623
187 나무학교 물님 2013.11.27 4623
186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4624
185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구인회 2012.06.30 4636
184 배달 [1] 물님 2009.03.12 4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