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2010.03.19 06:58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3 | 낙화 - 이 형기 | 물님 | 2012.10.23 | 3708 |
202 | 길 잃고 [1] | 물님 | 2011.01.12 | 3707 |
201 | 꿈 [3] | 운영자 | 2008.10.13 | 3707 |
200 | 간절 - 이재무 | 물님 | 2012.09.06 | 3706 |
199 | 구름의 노래 [1] | 요새 | 2010.07.28 | 3703 |
198 | 초 혼(招魂) [1] | 구인회 | 2010.01.28 | 3702 |
197 |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 물님 | 2012.07.01 | 3700 |
196 | 매미 -이병창 [1] | 하늘꽃 | 2007.08.29 | 3699 |
195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3698 |
194 | 벼를 읽다 [1] | 하늘꽃 | 2007.01.30 | 3698 |
우리는 그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을 향해 길 떠나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