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4567
  • Today : 642
  • Yesterday : 1142








새 봄
                                                               이병창

봄이 오면 씨앗 속의 하늘이
너도 나도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대도 새 봄을 만나면
기다리던 그대의 하늘이
꽃처럼 열리겠지요.
봄날에
이승의 산천들이 꽃밭이 되듯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난 그런 새 봄을 꿈꾸고 있지요.

          - 물-
    08. 4.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내가 바다에 도착했을 때 물님 2020.05.08 2358
32 까미유 끌로델의 詩 구인회 2020.05.10 2352
31 가을 몸 물님 2017.11.02 2351
30 날들은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박노해 물님 2020.06.30 2347
29 별의 먼지 - 랭 리아브 [1] file 도도 2020.11.23 2344
28 낭만이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물님 2016.09.01 2344
27 나도 어머니처럼 - 박노해 물님 2019.05.13 2335
26 자작나무 file 물님 2020.10.24 2330
25 비밀 - 박노해 물님 2016.11.12 2329
24 참 닮았다고 물님 2016.09.04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