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4790
  • Today : 865
  • Yesterday : 1142


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물님 조회 수:297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 진정한 여행 물님 2017.02.24 2784
72 웅포에서 [1] 하늘꽃 2008.06.24 2784
71 그대에게 /이병창 [2] 하늘 2010.09.08 2782
70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물님 2011.04.21 2780
69 희망가 물님 2013.01.08 2768
68 봄은 울면서 온다 도도 2014.03.25 2767
67 파랑새를 찾아서...(한글판요^^) [1] file 이규진 2009.06.26 2759
66 고독에게 2 요새 2010.03.21 2743
65 깨끗한 말 물님 2019.09.11 2742
64 평화의 춤 [1] 물님 2009.05.18 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