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099
  • Today : 698
  • Yesterday : 1527


진정한 여행

2017.02.24 16:07

물님 조회 수:1996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티 (터키(Nazim Hikmet 1902~1963))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새해 첫 기적 [1] 도도 2011.01.01 2050
212 무주 겨울 / 이중묵 [2] 이중묵 2009.02.26 2049
211 꽃 한송이 [3] 운영자 2008.11.09 2049
210 인생을 말하라면 물님 2011.12.05 2046
209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2044
208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2043
207 이홍섭, 「한계령」 물님 2012.06.21 2043
206 보고 싶다는 말은 물님 2012.06.04 2043
205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2043
204 김남주, 「추석 무렵」  물님 2011.09.14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