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47 |
지리산 운봉 심방
![]() | 도도 | 2019.06.09 | 2715 |
946 |
요한복음 11장 1-17
![]() | 도도 | 2016.09.21 | 2717 |
945 |
특별한 선물
![]() | 구인회 | 2009.08.25 | 2718 |
944 |
"사랑해도 될까요" / 회복님 가족
![]() | 구인회 | 2009.09.28 | 2718 |
943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영국 스코틀랜드 방문
![]() | 도도 | 2016.10.20 | 2718 |
942 |
진달래마을 풍경(2009.6.21)
![]() | 구인회 | 2009.06.21 | 2722 |
941 |
불재의 하늘아래
![]() | 도도 | 2018.09.09 | 2726 |
940 |
수박덩굴손
![]() | 도도 | 2019.07.07 | 2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