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216
  • Today : 811
  • Yesterday : 1071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2479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6 노동삼매경 file 운영자 2007.11.10 2334
945 Cayin 케인 진공관앰프 file 도도 2020.08.24 2331
944 5~6 file 도해 2008.06.08 2330
943 사진35~36 [1] file 도해 2008.06.08 2328
942 3~4 file 도해 2008.06.08 2328
941 다연 요가원 개원[10.31] file 구인회 2009.10.31 2327
940 경각산 나들이 3 [1] file sahaja 2008.04.14 2325
939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3] file sahaja 2008.04.14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