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님의 당신의 복음서
2007.02.07 09:39
당신의 복음서
이 병 창
오늘은 순창과 임실복음서를 읽었다.
겨울산 골짜기마다
지나가는 칼바람
나는 귀 기울여 말씀을 들었다.
괴롭히지 말라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말라
네가 불러 들여 온 고통을
그만 놓아 보내거라
옳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복음서 책갈피마다
두번 다시 밟지 않을
내 발자국마다
당신은 말씀으로 살아계십니다.
2007.2.1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3 | 새-천상병 | 물님 | 2011.10.31 | 6182 |
402 | 불재 [12] | sahaja | 2008.05.22 | 4449 |
401 | 사월의 기도 [8] | 운영자 | 2008.04.20 | 4211 |
400 | 알마티 가는 길 [1] | 물님 | 2005.12.17 | 3819 |
399 | 아프리카로 가는 길 | 이병창 | 2005.09.05 | 3741 |
398 | 키르키스탄 이슼쿨 호수에서 [1] | 송화미 | 2006.04.23 | 3689 |
» | 물님의 당신의 복음서 [1] | 운영자 | 2007.02.07 | 3640 |
396 | 별 헤는 밤 - 윤동주 | 도도 | 2020.03.02 | 3639 |
395 | 아들에게 | 이병창 | 2005.09.05 | 3591 |
394 | 쉼표이고 싶다 | 운영자 | 2006.01.09 | 3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