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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그리움 [2] file 샤말리 2009.01.12 2250
82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2249
81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물님 2016.02.02 2248
80 마음의 지도 물님 2012.11.05 2247
79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2247
78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2246
77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2246
76 가장 좋은 선물은 ? 물님 2010.12.23 2246
75 물.1 [3] 요새 2010.07.22 2242
74 [2] 요새 2010.09.09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