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2010.07.20 23:54
조병화
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3 |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 물님 | 2012.01.02 | 2425 |
192 | 눈 / 신경림 | 구인회 | 2012.12.24 | 2424 |
191 |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 하늘꽃 | 2008.08.15 | 2424 |
190 | 희망가 | 물님 | 2013.01.08 | 2423 |
189 |
안부
[3] ![]() | 물님 | 2009.03.05 | 2423 |
188 | 언젠가도 여기서 [1] | 물님 | 2012.06.18 | 2422 |
187 | 초혼 [1] | 요새 | 2010.07.28 | 2422 |
186 | 선생님 [5] | 하늘꽃 | 2008.11.22 | 2422 |
185 | 민들레 [2] | 운영자 | 2008.11.19 | 2420 |
184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물님 | 2012.03.19 | 2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