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420
  • Today : 735
  • Yesterday : 844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3412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키론 2011.11.21 3052
262 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구인회 2012.10.27 3052
261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3054
260 이홍섭, 「한계령」 물님 2012.06.21 3056
259 [2] 요새 2010.09.09 3057
258 산수유 댓글 file 심영자 2008.03.29 3060
257 보리피리 [1] file 구인회 2010.01.25 3061
256 신현락, 「고요의 입구」 물님 2013.01.08 3064
255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구인회 2012.06.30 3068
254 순암 안정복의 시 물님 2015.02.17 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