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194
  • Today : 782
  • Yesterday : 1081


매미 -이병창

2007.08.29 13:50

하늘꽃 조회 수:4147



소나기 지나간
팔월의 아침나절
매미 소리를 듣습니다


온몸을 비워
천지를 울리는 소리를 내기까지
견디어 온 어둠을 털어 버리고
오직 지금을 노래하는 매미가
여름 들녘을 빛나게 합니다



한여름 햇살보다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예수에게.1 / 물 [1] file 하늘꽃 2007.09.01 4079
202 배달 [1] 물님 2009.03.12 4077
201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4075
200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4075
199 김종삼, 「라산스카」  물님 2012.07.24 4070
198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물님 2012.08.13 4069
197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4069
196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4069
195 보고 싶다는 말은 물님 2012.06.04 4067
194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요새 2010.06.19 4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