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012.02.15 07:05
그대 옆에 있다 까비르 친구여 어디 가서 나를 찾느냐 보라 나는 그대 옆에 있다 나는 사원에도 없고 모스크에도 없다 나는 희말라야 산정에도 없고 카바 신전에도 없다 저 거룩한 의식 속에도 요가의 수련 속에도 그리고 출가의 길에도 나는 없다 그대 진정한 구도자라면 지금 여기에서 나를 보리라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나 까비르는 말한다 구하는 자여 신은 모든 존재의 호흡 속에 있다 그 호흡 속의 숨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53 | 편지 [5] | 하늘꽃 | 2008.08.13 | 3138 |
| 252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3134 |
| 251 |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 물님 | 2021.08.11 | 3131 |
| 250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3117 |
| 249 | 한동안 그럴 것이다 | 물님 | 2011.05.05 | 3109 |
| 248 |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 포도주 | 2008.08.11 | 3107 |
| 247 | 바닷가에서 | 요새 | 2010.07.21 | 3106 |
| 246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3100 |
| 245 | 꿈 [3] | 운영자 | 2008.10.13 | 3089 |
| 244 | 웅포에서 | 요새 | 2010.12.05 | 3088 |
없고없고없고 있다.
삶은
아이들의 숨바꼭질같구나
구하는 자여, 이 노래소리를 들으라.
아름다운 이 소리 속에
다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