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덩이가 저 혼자
2010.02.04 00:30
숯덩이가 저 혼자
이병창
숯덩이가 저 혼자
금강석이 될 수 있을까
오늘도 내가
깨어날 수 있음 은
이 어둠의 세월 속에서
쓸개 녹는 아픔이
있었던 까닭이지
나의 어둠이 내 안에서
빛이 될 때까지
흘려 온 눈물이 있었던 까닭이지
저기 가을 햇살이
구름이
있었던 까닭이지.
이병창
숯덩이가 저 혼자
금강석이 될 수 있을까
오늘도 내가
깨어날 수 있음 은
이 어둠의 세월 속에서
쓸개 녹는 아픔이
있었던 까닭이지
나의 어둠이 내 안에서
빛이 될 때까지
흘려 온 눈물이 있었던 까닭이지
저기 가을 햇살이
구름이
있었던 까닭이지.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 | 사로잡힌 영혼 [1] | 물님 | 2018.09.05 | 2056 |
122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2049 |
121 |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 구인회 | 2012.10.12 | 2048 |
120 | 당신에게 말 걸기 [1] | 물님 | 2011.09.26 | 2048 |
119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2044 |
118 | 찬양 [6] | 하늘꽃 | 2008.09.25 | 2044 |
117 |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 구인회 | 2012.02.15 | 2042 |
116 |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 물님 | 2012.04.24 | 2041 |
115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물님 | 2015.05.19 | 2040 |
114 |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 물님 | 2012.01.13 | 2038 |
타버린
나무
나무가
숯이 되고
당신은
한 생이 지나
빛이될
금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