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2135 |
132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2134 |
131 | 사철가 [1] | 물님 | 2009.03.16 | 2134 |
130 |
풀꽃 - 나태주
[2] ![]() | 고결 | 2012.03.06 | 2133 |
129 | 순암 안정복의 시 | 물님 | 2015.02.17 | 2133 |
128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2132 |
127 |
당신은
![]() | 물님 | 2009.06.01 | 2132 |
126 | 벼 - 이 성부 [1] | 물님 | 2011.10.03 | 2129 |
125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2128 |
124 | 시바타도요의 시 | 물님 | 2017.01.27 | 2127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