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170
  • Today : 768
  • Yesterday : 874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3523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5 잘 익은 영혼들을 드리는 추수감사절 도도 2020.11.17 3598
954 부활주일 맞이 file 도도 2018.03.31 3598
953 빗방울 file 도도 2021.07.11 3596
952 "농촌과 선교" 100호 기념 file 도도 2017.07.07 3589
951 상사화 [2] 구인회 2009.08.11 3589
950 어눌님 친필작품 file 해방 2011.03.16 3588
949 요한복음 책거리 file 도도 2017.05.04 3584
948 경각산 나들이 6 [2] file sahaja 2008.04.14 3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