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 | 풀꽃 - 나태주 [2] | 고결 | 2012.03.06 | 2154 |
132 |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 물님 | 2009.08.31 | 2154 |
131 | 봄 소식 | 하늘꽃 | 2009.03.02 | 2154 |
130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2154 |
129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2151 |
128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2148 |
127 | 순암 안정복의 시 | 물님 | 2015.02.17 | 2147 |
126 | 사로잡힌 영혼 [1] | 물님 | 2018.09.05 | 2144 |
125 | 시바타도요의 시 | 물님 | 2017.01.27 | 2144 |
124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2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