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3 |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 물님 | 2018.06.05 | 2084 |
142 | 한동안 그럴 것이다 | 물님 | 2011.05.05 | 2082 |
141 |
구름 한 점
![]() | 구인회 | 2010.02.02 | 2079 |
140 |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 | 이중묵 | 2009.01.24 | 2077 |
139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2076 |
138 | 당신의 모습 [1] | 물님 | 2009.09.01 | 2076 |
137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2076 |
136 | 사철가 [1] | 물님 | 2009.03.16 | 2075 |
135 |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 물님 | 2009.08.31 | 2074 |
134 | 봄 소식 | 하늘꽃 | 2009.03.02 | 2074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