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물님 | 2015.05.19 | 2205 |
112 | 호수 -문병란 | 물님 | 2012.05.23 | 2203 |
111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2203 |
110 | 석양 대통령 | 물님 | 2009.05.13 | 2201 |
» | 배달 [1] | 물님 | 2009.03.12 | 2200 |
108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2200 |
107 |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 구인회 | 2012.06.30 | 2199 |
106 |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 물님 | 2012.07.01 | 2198 |
105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2198 |
104 |
눈동자를 바라보며
[1] ![]() | 운영자 | 2008.12.28 | 2197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