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124
  • Today : 1194
  • Yesterday : 1451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1830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3] 지혜 2011.08.19 1830
219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1830
218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1833
217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1837
216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1837
215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1839
214 억새 [1] 지혜 2013.10.18 1842
213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1846
212 수레 지혜 2012.08.23 1866
211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