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2011.10.06 20:00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그대
풀잎 한 장
열어 본 적 있는가
돌맹이 하나
뚫어 본 적 있는가
연다는 것은
성소의 장막 너머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
풀잎에게서
돌맹이에게서
하늘을 대면하는 것이야
모세가
제 하늘을 열었고
요한이
제 하늘을 열었 듯
누구나
제 하늘을 열려고
세상에 온거야
그대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그 하늘을 열어봐야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0 | 단풍 | 지혜 | 2011.11.06 | 1663 |
259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1665 |
258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1665 |
257 | 불면도 호사다 [1] | 지혜 | 2011.09.08 | 1667 |
256 | 몸살 [1] | 지혜 | 2011.09.17 | 1667 |
» |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 지혜 | 2011.10.06 | 1667 |
254 | 노을 생각 | 지혜 | 2011.11.04 | 1667 |
253 | 비 [1] | 물님 | 2011.08.24 | 1671 |
252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1671 |
251 | 멸치 [2] | 지혜 | 2011.09.03 | 1672 |
지혜님 시에서 잘 익어가는 영혼의 향기가 느껴져요
하늘을 열려고 온 사람
하늘을 열어가는 맑은 사람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