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064
  • Today : 838
  • Yesterday : 1296


새 봄

2008.04.10 23:23

운영자 조회 수:2855

  새 봄


봄이 오면 씨앗 속의 하늘이
너도 나도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대도 새 봄을 만나면
기다리던 그대의 하늘이
꽃처럼 열리겠지요.
봄날에
이승의 산천들이 꽃밭이 되듯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난 그런 새 봄을 꿈꾸고 있지요.

          - 물-
    08. 4.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3 가을 노래 - 이해인 물님 2017.11.02 1087
392 까미유 끌로델의 詩 구인회 2020.05.10 1088
391 '나에게 영웅은' 물님 2019.09.30 1090
390 물님 2020.09.05 1090
389 가면 갈수록 물님 2020.01.15 1092
388 도도 2019.12.19 1096
387 헤르만 헤세 - 무상 물님 2021.03.18 1096
386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도도 2020.10.28 1096
385 선비가 가을을 슬퍼하는 이유 물님 2020.09.09 1107
384 길을 잃으면 물님 2019.09.30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