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의 눈
2008.05.08 06:30
은행나무의 눈
창밖의 은행나무가
나를 보고 있다.
수많은 은행나무 잎사귀들도
나를 바라보고 있다.
갑자기 내 눈이 보이지 않는다.
나도 은행나무 눈이 되어
창밖을 내다보는 인간 하나
바라보고 있다.
2008.5.8. 아침
물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3 | 경북군위 인각사 초청 시낭송 | 운영자 | 2007.08.19 | 4252 |
382 |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 운영자 | 2007.08.19 | 4194 |
381 | 분수 -물님시 [1] | 하늘꽃 | 2007.08.29 | 4267 |
380 | 매미 -이병창 [1] | 하늘꽃 | 2007.08.29 | 4462 |
379 | 예수에게.1 / 물 [1] | 하늘꽃 | 2007.09.01 | 4359 |
378 | 하느님 나라(이병창) [1] | 하늘꽃 | 2007.09.03 | 5283 |
377 | 바다는 | 운영자 | 2007.09.09 | 4429 |
376 | 경각산 가는 길 | 운영자 | 2007.09.09 | 4577 |
375 | 귀를 위하여 /물님 | 하늘꽃 | 2007.09.14 | 4296 |
374 | 포도가 저 혼자 | 하늘꽃 | 2007.09.15 | 4567 |
온~~~~~~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아멘!!
시를 읽으니 ~ 시인이 저절로 클로즈업 되어 보여요
와~ 실제처럼~
시가 살아 있어 시가~ 꿈틀 꿈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