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459
  • Today : 965
  • Yesterday : 1268







당신의  복음서

                     이 병 창


오늘은 순창과 임실복음서를 읽었다.

겨울산 골짜기마다

지나가는 칼바람

나는 귀 기울여 말씀을 들었다.



너를 괴롭히지 말라

오직 네 자신을 평화롭게 하라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말라

네가 불러 들여 온 고통을

그만 놓아 보내거라.



옳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복음서 책갈피마다

두 번 다시 밟지 않을

제 발자국마다

당신은 말씀으로 살아계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카이로스 시. 기도.1 이병창 [3] 하늘꽃 2008.04.22 2855
32 Rumi Poem 1 루미의 시1 [2] sahaja 2008.04.17 2865
31 찔레꽃 [9] file 운영자 2008.05.25 2867
30 명상 [3] file sahaja 2008.05.13 2875
29 새 봄(타오의 감성으로 터치한 물님의 새 봄) [4] file 타오Tao 2008.04.14 2878
28 왼손의 쓸쓸함에 대하여 [3] 운영자 2008.04.07 2879
27 흔들리는 나뭇가지 [3] 하늘꽃 2008.05.16 2880
26 [3] 하늘꽃 2008.05.01 2882
25 사월에는 [4] 운영자 2008.04.15 2895
24 경각산 가는 길 .물 [3] 하늘꽃 2008.05.05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