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잡지 말고
2011.06.02 20:09
킬리만자로의 돌
킬리만자로의 돌 하나 주워
만져보고 있노라니
그만 답 찾고
한 번쯤은 막무가내로 살아 보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분화구 하나쯤 남기고 가라 한다.
폼 잡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여한없이 살다 가라 한다.
입 다물고
더 깊이 입을 다물고
살아가라 한다.
-메리붓다마스77페이지에서-
* 시가 복음이네.... 할렐루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3 | 서정주, 「푸르른 날」 | 물님 | 2012.09.04 | 1537 |
242 | 설 밑 무주시장 / 이중묵 | 이중묵 | 2009.03.03 | 1538 |
241 | 가장 좋은 선물은 ? | 물님 | 2010.12.23 | 1539 |
240 | 신록 | 물님 | 2012.05.07 | 1539 |
239 | 풀꽃 [1] | 물님 | 2010.12.30 | 1540 |
» | 폼 잡지 말고 [1] | 하늘꽃 | 2011.06.02 | 1540 |
237 | 이홍섭, 「한계령」 | 물님 | 2012.06.21 | 1540 |
236 |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 물님 | 2016.02.02 | 1540 |
235 | 봄 소식 | 하늘꽃 | 2009.03.02 | 1541 |
234 | 설정환, 「삶의 무게」 | 물님 | 2012.07.12 | 1541 |
"여한 없이 살다 가라고"
이 시가 님의 현재의 모습이지요
아직 가지 않은 길
그 세계를 향해 겁없이 길 가는
하늘꽃님이 시를 통해서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