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63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2510 |
| 262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2591 |
| 261 | 인생을 말하라면 | 물님 | 2011.12.05 | 2606 |
| 260 | 나는 숨을 쉰다 [1] | 물님 | 2011.11.28 | 2548 |
| 259 |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 물님 | 2011.11.22 | 2589 |
| 258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2420 |
| 257 | 곳감 맛 귤 맛 [1] | 물님 | 2011.11.08 | 2618 |
| 256 | 새-천상병 | 물님 | 2011.10.31 | 6764 |
| 255 | 박성우, 「소금창고 | 물님 | 2011.10.24 | 3042 |
| 254 | 가을의 기도 -김현승 | 물님 | 2011.10.18 | 3206 |
'당신은 참 예쁜꽃'
꽃에게 너는 왜 못생겼냐고 물으면 꽃은 뭐라 말할까요?
...!
그냥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