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2008.03.20 23:35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3 | 연애시집 - 김용택 [2] | 물님 | 2010.10.29 | 1420 |
302 | 사철가 [1] | 물님 | 2009.03.16 | 1421 |
301 | 가을 저녁의 시 [1] | 물님 | 2010.11.18 | 1421 |
300 | 음악 [1] | 요새 | 2010.03.19 | 1422 |
299 | 웅포에서 | 요새 | 2010.12.05 | 1422 |
298 | 강 - 황인숙 | 물님 | 2012.07.12 | 1422 |
297 | 전라도길 | 구인회 | 2010.01.26 | 1423 |
296 | 아직 가지 않은 길 [2] | 구인회 | 2010.02.05 | 1423 |
295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1423 |
294 | 동시 2편 | 물님 | 2012.03.02 | 1423 |
지금은 시인님안에 웅크리시고 계셨던분 하늘에뜻 시인님땅에 이루시고 함께 아라앗산에 다녀오셨어~
물론 노아도 같이 가셨지 ~.